알테오젠: 혁신적 바이오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독자적인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통해 정맥주사 약물을 피하주사로 전환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바이오 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한국의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알테오젠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알테오젠의 주요 사업과 기술, 그리고 최근의 성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알테오젠과 아스트라제네카의 계약: 혁신 기술 'ALT-B4'와 글로벌 협력
알테오젠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약 2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알테오젠의 핵심 기술인 'ALT-B4'를 기반으로 한 협력입니다. ALT-B4는 정맥주사(IV)로 투여되던 약물을 피하주사(SC)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환자 편의성과 의료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특히, ALT-B4는 혈관외용 효소(hyaluronidase)를 활용하여 약물이 체내에서 더 빠르게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 정맥주사의 긴 투여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병원 방문 빈도를 줄일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계약의 주요 특징
| 구분 | MedImmune, LCC (미국법인-AZ자회사) | MedImmune Limited (미국법인-AZ자회사) |
| 계약 대상(추정) | 임핀지(Imfinzi) | 볼루스토미그(Volustomig), 올레클루맙(Oleclumab) |
| 계약 총액 | 최대 6억 달러 (약 8,724억 원) | 최대 7.5억 달러 (약 1조 547억 원) |
| 계약금 | 2천만 달러 (약 291억 원) | 2,500만 달러 (약 364억 원) |
| 마일스톤 | 최대 5억 8천만 달러 (약 8,438억 원) | 최대 7억 2,500만 달러 (약 1조 183억 원) |
| 기술 | ALT-B4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 ALT-B4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
| 목적 | 정맥주사(IV) 항암제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 정맥주사(IV) 항암제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
- 총 계약 규모: 두 계약을 합하면 최대 13.5억 달러(약 1조 9,638억 원)에 달합니다.
- 기술의 장점: ALT-B4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 30분에서 1시간 걸리던 정맥주사 투여 시간을 3-5분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 로열티: 제품 판매 후 별도의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계약금 지급: 계약금은 4월 16일 이전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 계약 기간: 계약은 즉시 발효되며, 로열티 의무가 만료될 때까지 유효합니다.
특허 분쟁 리스크 해소
알테오젠은 ALT-B4 기술을 통해 글로벌 SC 제형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미국 생명공학 기업 할로자임(Halozyme)과의 특허 분쟁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할로자임은 알테오젠과 유사한 SC 제형 전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두 회사 간의 기술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알테오젠은 다국적 제약사 MSD(Merck & Co.)와 협력하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SC 제형 개발에 나선 상황에서, 할로자임이 이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계약은 이러한 특허 분쟁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등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알테오젠과 할로자임 간의 특허 분쟁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알테오젠과 협력했다는 사실 자체가 ALT-B4 기술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이는 할로자임 측에서도 알테오젠의 기술을 무조건적으로 특허 침해라고 주장하기 어렵게 만드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주요 제품과 향후 전망
알테오젠의 주요 제품으로는 키트루다SC와 테르가제가 있습니다. 테르가제는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SC는 머크(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를 알테오젠의 기술로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이번 계약은 알테오젠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합니다. ALT-B4 기술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빅파마(Big Pharma)와 협력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알테오젠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피하주사(SC) 시장은 환자의 편리성과 치료 효율성 증대라는 장점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정맥주사(IV) 방식보다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SC 제형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알테오젠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알테오젠과 아스트라제네카 간의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특허 분쟁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LT-B4라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알테오젠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계약이 그 도약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알테오젠의 사례는 한국 바이오 산업의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알테오젠이 혁신적인 기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연합뉴스 - "신한투자 '알테오젠, 할로자임 특허 분쟁 이슈 완전 해소'"
스마트투데이 - "알테오젠, 아스트라제네카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2조+알파"
스마트투데이 - "알테오젠, AZ 기술이전 계약에 특허 이슈 완전 해소-신한"
잡포스트 - "알테오젠, 특허 분쟁 해소 기대…할로자임과 머크 합의 가능성 제기"
청년의사 - "2조 계약 알테오젠, 면역항암제 피하주사 제형 개발 쾌거?"
매일경제 - "즉시 받는 돈만 660억원 달한다…2조원대 '빅딜' 해낸 알테오젠"
한스경제 - "알테오젠, 특허분쟁 무효 예상…폭풍 성장 전망"
바이오뉴스 - "알테오젠, 'ALT-B4'로 MSD 이어 AZ까지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 '잭팟'"
네이트 뉴스 - "신한證 '알테오젠, 아스트라제네카와 2조원 계약…특허 리스크 해소'"
매일경제 - "[단독] 美제약사 MSD, 알테오젠 경쟁사 할로자임에 특허 무효심판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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